마슈 웨딩드레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마슈가 부드러운 빛과 레이스의 조화 속에서 살짝 뒤를 돌아본다. 정교한 장갑, 겹겹이 쌓인 튤 스커트와 그녀의 부드러운 보라색 단발이 몽환적인 대비를 이루며, 얇은 시스루 아래로 섬세한 쇄골과 어깨 라인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화면은 서번트 특유의 순수한 기질을 유지하면서도 그녀의 온화하고 확고한 성격을 결혼식의 장엄함과 달콤함 속에 완벽하게 녹여낸다. 모든 주름과 빛과 그림자는, 평소 무거운 갑옷을 입고 있던 소녀가 지금 가장 부드럽고 감동적인 신부로 변신한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봉강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