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른 작은 악마
짙푸른 매혹의 빛이 쏟아져 내리고, 자그마한 악마가 얇은 날개를 펼치며, 굽은 뿔이 물빛 속에서 위험한 달콤함을 반짝인다. 그녀는 짙푸른 수면에 반쯤 잠긴 채, 흠뻑 젖은 검은 레이스가 피부에 착 달라붙어 매혹적인 곡선을 드러낸다. 붉은 눈동자를 가늘게 뜨고,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손끝으로 수면을 가볍게 건드려层层한 잔물결을 일으킨다. 순수함이자 금기, 이 물푸른 작은 악마는 귀여움과 사악함을 완벽하게 융합하여, 축축한 빛과 그림자 속에서 사람의 넋을 빼앗는다.
별의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