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좀비
창백하고 어린 얼굴에 짙은 붉은 핏자국이 묻어 있고, 텅 빈 눈동자에서는 기이한 어린 티가 흘러나온다. 그녀는 손상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맨발로 부서진 쇠사슬을 끌며, 희미한 조명 아래 천천히 기어간다. 어린 팔다리와 좀비의 부패한 기질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기묘한 미소 속에는 아이의 천진함과 망자의 음산함이 뒤섞여 있다. 화면은 병적인 아름다움과 불안한 긴장감을 가득 담아 '어린아이 좀비'라는 이 대비되는 역할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다.
별의 지지